결과물이 성에 차지 않았는데, 그 한 마디가 일주일치 피로를 녹여버렸다.
Daily
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른 생각과 작은 순간들. 특별할 것 없는 하루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록한다.
긴장되고 부담스럽다는 걸 알면서도, 그래도 손을 뻗게 되는 일들이 있다.
빨리 읽고 싶으면서도, 끝나는 게 아쉬운 책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.
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루틴을 붙잡는데, 그 루틴마저 일로 채워지는 날이 있다.
이 사람이 나의 완벽한 짝이라는 믿음, 그게 오히려 결혼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.
발바닥까지 차오른 물을 보며, 내 안에도 뭔가 막혀있다는 걸 느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