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아침 식사 | 오렌지 샐러드, 후무스 야채스틱, 단호박 샌드위치
냉장고도 정리할 겸 느낌 가는 대로 만든 오렌지 샐러드. 이름도 마음대로 재료도 마음대로 만든 샐러드다. 딜이라는 허브를 아내 덕분에 알게 됐는데 향이 독특하다. 처음 접했을 땐 거부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잘 먹는다. 딜은 이렇게 생겼다. 간편하게 후무스에 오이랑 당근을 찍어 먹어도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가 된다. 후무스를 먹을 때마다 “그날”이 생각...
냉장고도 정리할 겸 느낌 가는 대로 만든 오렌지 샐러드. 이름도 마음대로 재료도 마음대로 만든 샐러드다. 딜이라는 허브를 아내 덕분에 알게 됐는데 향이 독특하다. 처음 접했을 땐 거부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잘 먹는다. 딜은 이렇게 생겼다. 간편하게 후무스에 오이랑 당근을 찍어 먹어도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가 된다. 후무스를 먹을 때마다 “그날”이 생각...
바게트를 살짝 구워 안쪽에 비건 버터를 바른 후 당근 라페와 루꼴라를 넣어주면 아침 식사로 영양가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가 된다. 바게트를 많이 굽게 되면 입천장에 다 까질지 모르니 살짝만, 아주 살짝만 구웠다. 당근 라페는 자주 먹어 주기적으로 만들어 놓는다. 당근을 면발처럼 만들기 위해선 채칼이 필요한 데 없으면… 할...
“아침에 뭘 먹었지?” 자기 전에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되돌아보면 아침에 뭘 먹었는지 생각해 보면 바로 기억나질 않는다. 일주일이 지나면 기억하기도 힘들 것이다.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먹는 시간이 하루 중에 가장 여유롭고 평화로워 좋다. 이 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 되도록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. 단호박 수프 & 구운 식빵 피타 브레드 샐러드...
아침을 늘 이렇게 만들어 먹진 않지만, 회사 다닐 때 비하면 확실히 잘 챙겨 먹고 있는 건 사실이다. 회사 다닐 땐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위주로 먹었는데 이젠 느긋하게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를 만들면서 그 시간을 즐기고 있다. 아내는 토마토를 많이 비축해 놓는다. 집에 늘 있다. 샐러드에 넣고 샌드위치에도...
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매일 마시는 아이스 커피. 보통 아내가 식사를 준비하면 옆에서 커피를 준비한다. 예전 신혼집은 주방이 너무 작아 두 명이 같이 있기 힘들었는데 셀프 인테리어를 끝낸 이 집은 같이 요리할 수 있어 좋다. 싱크대 상판으로 스테인리스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반년 정도 써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...
뭔가 해 먹는데 늘 진심인 우리 부부. 오늘은 군만두를 먹기로 했다. 그것도 직접 만든 만두!! 재료를 사기 위해 산책할 겸 나갔다가 한살림에서 각종 재료를 사 왔다. 재료 두부, 양배추, 애호박, 표고버섯, 부추 그리고 만두피. 재료를 다져서 섞으면 만두소 완성! 한 숟가락 떠서 준비된 만두피에 올리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에 슬슬...
회사를 관두고 가장 좋은 점은 아내와 아침 식사를 같이 준비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. 이 시간이 늘 즐겁다. 자기 전에 자주 하는 얘기로 “내일 아침은 뭐 먹을래?”, “이거 먹고 싶다.”, “배고프다.”, “커피 생각난다.” 이런 얘기로 아침을 기대하며 잠든다. 아침 식사로 비건 팬케이크를 만들었다. 스텐팬으로 하려니 다 달라붙어 모양이 깔끔하게...
영화나 드라마 보는 걸 너무나 좋아한다. 어느 정도 좋아하냐면 등장인물에 깊이 감정이입을 하면서 감상하는 편이다. 그것도 여러 번 보고 또 보고 또 본다. 등장인물이 많으면 여러 번 보면서 각각의 인물 시각으로 감상하는 편이다. 거기다 등장인물이 좋아하는 배우라면? 그 재미는 배가 된다. 그런데 좋아하는 배우가 한 작품에 많이 출연하는 것은 흔치...